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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제품] 애플 신제품 발표 #1 - 감성만큼은 인정한다

오우야89 2020. 9. 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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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room

Apple Newsroom은 Apple에 대한 새로운 뉴스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여기서 보도자료를 읽고, 업데이트를 받고, 영상을 보고,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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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9월 15일자로 애플에서 아이패드 AIR, 아이패드 8, 애플워치(SE포함)를 공개했다. 지난번 애플의 새로운 칩셋과 새로 업데이트 되는 OS에 대해 공개한 이후 소비자들을 사로잡을만한 구성으로 강력한 제품 라인업이 구성되었지만 너무 큰 기대를 한 탓일까, 약간의 아쉬움이 생기는 발표가 아닌가 생각된다.

 

1. 아이패드 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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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A14 Bionic을 탑재한 완전히 새로운 iPad Air 공개

Apple은 오늘 역대 가장 강력하고 다재다능하며 다채로운, 완전히 새로워진 iPad Air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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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이패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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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8세대 iPad 발표

8세대 iPad는 엔트리 iPad에 Neural Engine을 탑재한 A12 Bionic 칩을 최초로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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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애플 워치 & 애플 워치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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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Apple Watch Series 6를 공개하다

Apple은 오늘 혈중 산소 센서와 앱, 새로운 케이스 마감, watchOS 7의 가족 설정 등을 포함한 Apple Watch Series 6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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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apple.com/dE9i7J8n4g

 

Apple, Apple Watch SE를 공개하다

Apple은 오늘 Apple Watch의 주요 특징과 고객의 사랑을 받은 디자인을 결합한 Apple Watch SE를 새롭고 부담없는 가격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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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들은 다른 블로그 글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서 상세한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지만, 앞서 언급했던 아쉽다고 느꼈던 점들은 아래와 같다.

 

(1) 아이패드 AIR의 60hz 주사율과 용량 구성 -> 개인적으로 차라리 다른 기능들 두개와 등가교환이 가능하다면 무조건 구매할정도로 기존 AIR답지 않은 퍼포먼스와 스펙이 인상적이다. 스피커가 아쉽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보통 이어폰을 사용하거나 크게 틀어놓는 경우는 없어서 상대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2) 아이패드 8은 디자인만이라도 좀 어떻게 해줬으면... -> 기존 일반 아이패드의 목적이 어차피 가볍게 사용하거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획이 되었기에 가격 구성과 전체적인 스펙면에서는 아쉬운점이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1세대 애플펜슬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추가되어 반감 없이 받아드릴 수 있을 정도이다. 다만, 디자인은 기존의 구형 아이패드 디자인을 그대로 차용했다는 점이 너무 아쉽다. 베젤이라도 최소한으로 해결해줬으면 훨씬 깔끔하고 보기 좋았을텐데 구형 아이패드 디자인과 같아서 새롭게 변했다라는 점은 느끼지 못했다.

 

(3) 애플워치 & 애플워치SE 다좋아! 없는 사람들에게는... -> 전반적으로 불평하거나 아쉬워할게 없다. 다만 기존에 애플워치를 쓰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구매각이 애매할 것 같은 구성이다. 하지만 애플워치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구매각이 쎄게 올 것같은 느낌이 든다.

 

- 전체적으로 라인업을 살펴보면 새로운 하드웨어 스펙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려는 의도보다는 애플의 감성은 여전하다라는 느낌과 우리가 새로운 OS를 통해서 신세계를 보여줄게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던 발표였다. 실제로 아이패드 AIR를 제외하면 '스펙이 엄청나다', '이거 장난 아닌데?' 라는 부분은 없었고 OS의 엄청난 변화로 새로운 느낌을 주려는 의도가 보인것 같다. 그렇다고해서 이번 발표가 망했다라고 할 수 없었으며 충분히 기존 소비자들에게는 애플을 사용하는 자부심을 느끼게 해줄만한 발표라고 볼 수 있었다.